청춘과자유1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(1989) 키팅의 충격, 웰튼의 침묵, 닐의 선택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(Dead Poets Society, 1989)를 다시 보면서, 이 영화는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처음 봤을 때는 그저 자유를 말하는 영화 정도로 느껴졌는데, 나이를 조금 더 먹고 다시 보니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더라고요. 이 영화는 단순히 청춘을 찬가처럼 노래하는 작품이 아니라, 어쩌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 같았어요. 피터 위어 감독은 굉장히 조용한 방식으로 질문을 던져요. 너는 지금 네 인생을 살고 있느냐라고요. 그리고 그 질문은 1989년에 머무르지 않고, 지금 이 글을 읽는 우리에게까지 흘러와요. 그래서인지 이 영화는 세월이 흘러도 고전이 아니라 현재진행형 영화처럼 느껴졌네요.키팅 선생의 첫 수업이 남긴 충격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한 존 키팅 .. 2025. 12. 27. 이전 1 다음